내 맘에 남는 우리 노래

[스크랩] 김정호 - 이름모를 소녀

아름다운 안해 2007. 5. 29. 23:59




김정호 - 이름모를 소녀
버들잎 따다가 연못 위에 띄워놓고 
쓸쓸히 바라보는 이름 모를 소녀 
밤은 깊어가고 산새들은 잠들어 
아무도 찾지않는 조그만 연못 속에 
달빛 젖은 금빛 물결 바람에 이누나 
출렁이는 물결 속에 마음을 달래려고
말없이 기다리다
쓸쓸히 돌아서서 
안개 속에 떠나가는 
이름 모를 소녀 
출처 : 비밀의 정원
글쓴이 : 비밀의 정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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