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도 홍길동 관련

쾌도 홍길동 때문에

아름다운 안해 2008. 3. 14. 11:34

시청률이 20%를 넘지 못했지만,

열혈팬들이 많아 스포들이 떠돌아 다니고 그애 따라

드라마 광팬들이 정말 함께 기뻐하고 울었던 드라마가 끝나간다.

그런데 막바지에 갈 수록 말도 많고 괴로워하기도 하고 요구도 많고,...

KBS공홈에가보니 어제 당시에 좀 살벌했다~~~~~

오늘은 내 블로그에 누군가 같은 사람이 욕설을 두개나 쓰고 갔다.

 

사람이 사는 것은 행복하기 위함.

 

싫어하는 것을 왜 싫어하는지 강조하다보면

 우리 맘속에는 싫은 것 투성이로 가득해진다.

문제점이 보일때 그 문제점에 집착하다 보면 좋은 것을 �치고 만다.

 

좋아하는 것을 왜 좋아하는지,얼마나 좋아하는지

그래서 내가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 적다보면 우리는

행복하다.풍요롭다.

 

자기를 사랑한다면

좋아하는 사람,좋아보이는 것들에 집중하고 그것들을 노래 하길......

 

싫어하는  캐릭터가 아니라 좋아하는 배우나 캐릭터를 칭찬하면 될텐데.

왜 그 라이벌에대해서 욕을 하고 비판하고 그러는지?

누군가 라이벌을 잔뜩 칭찬해 놓았다면,

거기 악플달지 말고 자기 좋아하는 인물에 대해 새로 글을 쓰면 된다.

이미 집필도 다 끝났다고 하니

대본에 대해 시정,항의,요구해도 더 이상 소용없다.

그들이 최선을 다해 줬음을 믿고

꼭 원한다면 다음에 더 잘하라는 달콤한 쓴소리 슬쩍 놓고 가면 그만인거다.

 

창조는 언제나 과정이고 미완성이다.

그렇기에 모든 과정에서 완벽할 수는 ,더구나 모든 사람의 관점에

 다 완벽히 일치하게

그리 쓸수도 제작할 수도 연기할 수도 없다.

심지어 자신을 완벽히 만족시키는 작품을 만드는 것도 어렵지 않은가?

더구나 이렇게 저렇게 원하는 사람들이 다 자기 목소리를 거세게 내니 말이다.

그 누구한편만 만족할 순 없겠지.

창조는 뼈를 깎는 것이고.

모방은 좀더 쉽고 비판은 누구나에게 정말 쉽다.

 

'08.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