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이, 영원한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유서- 삭제 보도된 부분

아름다운 안해 2009. 5. 26. 11:16

 

원래의 유서 내용에서 언론이 " " 친 부분을 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실재 처음에 올라왔던 아레의 기사에는 누락 된 부분이 들어 있으나

이후 모든 언론 보도및 기사에서 그 부분이 빠지고 워낼 올린 기사도 수정되거나 사라졌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 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 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

“지금 나를 마치 국정을 잘못 운영한 것처럼 비판하고 지인들에게 돈을 갈취하고,

부정부패를 한것처럼 비쳐지고, 가족 동료, 지인들까지 감옥에서

외로운 생활을 하게 하고 있어 외롭고 답답하다”

"나름대로 국정을 위해 열정을 다했는데 국정이 잘못됐다고 비판받아 정말 괴로웠다.

아들 딸과 지지자들에게도 정말 미안하다"
"퇴임 후 농촌 마을에 돌아와 여생을 보내려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아 참으로 유감이다"

"돈문제에 대한 비판이 나오지만 이 부분은 깨끗했다"

"나름대로 깨끗한 대통령이라고 자부했는데 나에 대한 평가는 먼 훗날 역사가 밝혀줄 것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사용하시던 사저의 컴퓨터에 저장된 유서이며 마지막 저장 시간은 23일 새벽 5시 21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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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글은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665453를 발췌 요약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