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안해 2010. 1. 19. 22:02

결혼전 어디선가 '아내'란 (집)안에 있는 해를 말한다고 들었었다.

남편이 집에 들어 오면 집안에서 환하게 반겨 집을 세상에서 가장 편한 곳으로 안식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아내는 안에 있는 해'를 의미한다고 말이다.

정말 그런 아내가 되고 싶었었다.

나는 거의 늘 그 말을 기억하고 살아 왔다.

 

그런데 문득 새로운 사실을 깨닫는다,

 

요즘 우리 가족이 생겨난 이래 가장 행복하고 안정적인 관계를이루고 산다,

부부가 다툴만한 일이 있어도 한발짝식 양보하며 싸움이라는 라인에 다가가지

않으며 지기 위해 애쓰며 행복을 지킬 수 있게 되었다.

 

방학하니 더없이 아이들과 가족이 머무는 이곳이 천국이라는 생각이 드낟,

우리 가족 모두의 사이에 큰 사랑이 감사고 있다.

그런데 거기에는 중앙에 남편이 있다.

퇴근 시간이 다가 올때 문소리가 나거나,엘리베이터 멈추는 소리가 나면,

아이들이 흥분하기 시작한다,우리집에  행복한 또하나의 하루가 시작되는 듯 하다,

 

그런 남편은 우리에게 태양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뜨거운 온도로 세상을 따듯하게 하고 환하게 비춰주는 태양.

'우리집'이라는 나라에 '태양'인 그가 있어,

그의 아이들과 나는

환하고 밝고 가슴이 저려오도록 따듯하게 살고 있다.

그럼 나는 달이다.

해에게 달이 있다는 것은 아마도 위로가 되고 힘이 될것이고,

해가 없을 때 달의 빛으로 가정이 다듯하게 비추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