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에 남는 외국노래

마이클 잭슨의 피부와 백반증(Vitiligo)

아름다운 안해 2007. 3. 29. 00:19
출처 블로그 > 배고파서 배아프다
원본 http://blog.naver.com/smichael7/100032615418
마이클 잭슨의 피부와 백반증(Vitiligo)
●출처 http://www.kingofpop.co.kr/ NYCitie boy
 

abc티뷔의 익스트림 메잌 오버 Extrem make over라는 프로그램을 몇번 본적이 없는데 그 이유는 개인적으로 별로 그런 프로그램들을 안좋아해서였지만 지금은 열심히 봐둘걸하는 후회가 생기네요.

하여튼, 제가 몇번 본것중에 어떤 성형전문 박사가 나와서 하던 말이 생각이 나서 그것들을 다시 정리하고 싶었지만 다시 볼수가 없네요.

그래서 어제 여러곳을 뒤져서 사람들이 마이클에 대해 가지고 있는 소설 혹은 환상에 대하여 정리하고자 합니다.


1. 박피술(Chemical Peeling)은 가능한가?
많은 전문가들이 부분적인 박피술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보통 Phenol과 Tri Chloroacetic Acid등의 약품을 이용한 시술 방법이 있는데 이것들은 주로 화상 환자들에게 사용되던 방법이었지만 지금은 미용을 목적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페놀 시술법은 주로 백인들에게 효과가 뛰어나지만 흑인이나 동양인등의 유색인종에게는 사용하기 어려운 점이 많다. 그러나 부분적인 박피로서 백인들에게 효과가 뛰어난것이지
얼굴 전체 혹은 몸 전체를 박피할 수는 없다. 부작용이 크고 지난친 주름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Tri Chloroacetic Acid 시술법은 페놀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조절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이 방법은 고통이 동반되고 작은 직사광선이나 조명등에 쉽게 피부가 탈색되기 때문에 외부활동을 하는데 많은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

게다가 6개월에서 10개월 정도가 지나면 원래 상태로 되돌아 오기 때문에 작은 기미나 여드름으로 인한 흉터, 잡티같은 작은 부분에 활용했을 때 효과가 크고 특히, 잔 주름을 없애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것 역시 얼굴 전체 혹은 피부 전체에 시술되었다는 기록은 현재까지는 없다.

 

 

2. Mechanical Dermabrasion 기계적인 기법을 이용한 박피술
이 방법은 의학용 그라인더를 시용하여 피부를 갈아내는 방법인데, 이것 역시, 잡티, 흉터, 문신자국을 등을 없앨 때 효과적일뿐 얼굴 전체 혹은 피부 전체를 박피하는데 이용되었다는 보고는 현재까지 없다.


3. 흑인이 백인처럼 하얗게 될 수 있는가?
흑인이건 백인이건 동양인이건 애초에 태어날때는 모두 거의 붉은 색을 띄고 태어나게 된다. 그리고 유전인자에 의해 점점 인종별 색을 찾아가게 되는데 이것이 의미하는것은 바로 인종별 유전인자를 바꿀 수는 없다는 것이다.

특히, 흑인은 우성이기 때문에 백인과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더라도 대부분 남성쪽이 흑인이건 여성쪽이 흑인이건 흑인쪽 특성을 많이 지닌 채 태어나는것과 같다.

앞서 밝힌 박피 시술등을 통해 아주 일부분, 즉 부분적으로는 가능할지 모르지만 흑인이 백인이 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4. Face off 시술법을 통한 피부 전환
페이스 오프 시술법은 원래 1.2차 대전중에 화상을 당한 군인들을 위한 치료법으로써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지만 이것은 굉장히 민감하면서도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일단, 혈액형을 비롯한 DNA가 맞아떨어져야만 하고 또한 만약 이 두가지가 맞아떨어졌다고 해도 DNA사슬을 묶어주는 단백질의 형태가 사람마다 틀리기 때문에 Gene을 구별하는 중간 매개체를 일일이 연결해주어야만하는 어려움이 있다.

1980년대 얼굴의 일 부분을 이식에 성공한 케이스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자신의 신체의 일부 즉, 엉덩이쪽의 피부나 허리쪽의 피부의 일부를 떼어내 피부 스스로가 거부감없이 받아들일 수 있어야만 한다.

현재, 프랑스와 독일등의 과학자들은 타인의 피부 혹은 얼굴 피부를 이식하는것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흑인의 얼굴에 하얀 백인의 얼굴을 이식한다는것은 불가능하다. Gene의 구조자체가 틀릴 뿐만 아니라 만약 가능하다고 해도 피부가 숨을 쉬지 못해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백인의 피부를 백인의 얼굴에 이식하는것 자체도 굉장히 복잡한 의료적 과정을 거쳐야하는데 그것 마저도 과다 출혈에 대한 부작용에 대한 검증이 우선되어야만 한다.


5. 백반증은 왜 생기나?
백반증을 설명하는데 있어서 간염과 같이 혈통을 역으로 이어 올라가서 조사를 해봐야 한다. 만약 가계에 백반증을 앓았거나 혹은 잠재적으로 지니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면 3대 혹은 4대 혹은 6대에서 나타날 수 있다.

유전적인 이유를 지니고 있는 사람들의 특징은 청소년기에 별다른 징후가 나타나지 않다가 화상 혹은 심각한 피부이상 혹은 심한 여드름등으로 인해 갑자기 나타날 수 있다.

특히, 화상을 입었을 시에는 그 크기에 관계없이 화상을 입은 곳의 주변 피부들이 오므라들거나 쪼그라들면서 주변의 피부를 변색하게 되는데 이때 점차적으로 피부 전체로 이동할 수 있다.

여드름을 짜거나 혹은 여드름 치료제에 들어 있는 페놀 성분등이 여드름의 모공 주변의 피부를 오므라들거나 쪼그라들게 하면서 피부를 변색하게 만드는데 그 과정에서 잠재적으로 인자를 가지고 있던 백반증이 갑자기 피부 전체로 이동할 수도 있다.

 


6. 백반증을 가릴 수 있는 방법은?
보통 신체의 일부 중에서 얼굴에 나타나는 백반증 증상은 심하게 보기 흉한 경우가 많다. 일단 코 주변에 그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실 핏줄등 보통 일반적인 사람들의 경우에는 피부에 덮여 있는 신체의 미묘한 대사 활동을 전달하기 위한 여러가지 기능들이 그대로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이 실핏줄은 보는 사람들에게 굉장히 심한 거부감을 안겨주기 때문에 보통 백반증 환자 전용 크림을 먼저 바르고 그 위에 화장을 하는 것 등으로 가릴 수 있다.

하지만, 이것 또한 직사광선이나 자극적인 조명등은 피해야 한다.

직사광선은 멜라닌 색소에 직접적으로 작용할 것이고 무대위의 조명이나 혹은 열광량이 많은 조명들은 피부의 조직 일부를 태울 것이다.

그리고 눈 주변에 나타나는 증상은 눈 주위를 감싸고 있는 수없이 많은 신경세포들을 그대로 드러내게 되는데 이때에는 전용 크림을 바른 후에 링클 즉 주름 방지 크림을 함께 발라주어야만 눈 주변이 쪼그라드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이 모든것들도 멀리 떨어져 있을 때에만 가능한것이지 가까이서 본다면 화장을 한곳과 안한곳의 명암이 뚜렷해서 보기 흉할 수가 있다.

그래서 보통은 얼굴 전체에 메이크업을 통해 커버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외부의 자극적인 광선과 화장으로 인한 색소 침착등을 막기 위해서는 가능하다면 빨리 메이크업을 지우고 전용 크림을 바른 채 휴식을 취하는것이 좋다.

피부가 벗겨진 만큼 그곳은 대단히 민감해서 작은 자극에도 금방 반응을 하며 심할 경우에는 실 핏줄이 터져서 출혈을 동반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7. 백반증을 완전히 치료할 수는 없나?
현재로서는 더 이상 색소 침착을 막는다거나 혹은 피부가 더 이상 벗겨지지 않게 하는 방법등이 의학적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보통 백반증 환자들은 멜라닌 색소에 반응하는 바이타민 C와 바이타민 D등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식사 조절도 가능하다면 그렇게 해야만 한다.

백반증은 가계내에서 대를 거쳐 3.6.9 형식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현재로서 의학적으로나 과학적인 방법으로는
완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중요한것은 환자 스스로가 갖는 긍정적인 사고 방식과 그것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사회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사회생활을 해나갈 수 있는 주위의 노력이 필요하다.

가장 쉽게 그리고 많이 노출되는 병이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의 혐오스러운 반응을 환자들을 자칫 대인 기피증이나 공포증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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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전문적인 용어들이 많아서 아주 고생을 했어요. 일단, 전문가들의 말을 듣고보면 마이클 잭슨이 메이컵을 하기 시작한 것이 시기적으로 펩시 콜라 화재 이후인데 이전에는 나타나지 않다가 이 화재로 인한 화상을 입은 후에 백반증이 피부 전체로 퍼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의학적으로 그리고 과학적으로 피부를 하얗게 즉 흑인이 백인이 될 수 있다는 가정은 과학적으로는 매력적이지만 실현 불가능하다는것을 말하고 싶네요.

일단, 그것이 가능하려면 피부를 제공받은 백인과 DNA가 맞아떨어져야만 하는데 흑인과 백인의 그것이 같을 수 있을까요?

이것은 완전히 넌센스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드네요.

미국에 돈 많은 흑인들이 한두명도 아니고 만약, 마이클 잭슨이 백인이 되고 싶어서 피부를 하얗게 하는 박피술을 받았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러면 그
돈 많은 흑인들 모두 가만히 있었겠습니까?

마이클 잭슨에 관련된 소설 혹은 환상들의 일부는 곰곰히 생각해보면 금방 답이 나오는것들이 대부분인데 유난히 피부에 관한것들만은 미디어들이 떠드는 것들을 그대로 믿는것을 보면 참 답답합니다.

마이클 잭슨에 대해 비난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미국의 미디어 일부는 이렇게 말했었죠.

"중략 - 백반증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지나친 모함으로 그를 깍아내리려고 하는것은 정말 잔인하다. 치명적인 병에 걸리지 않았을 뿐 그 또한 그 병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으며 중요한것은 우리들 모두 아플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감추기 위한 그의 노력을 괴물처럼 묘사하면서 조롱하는것은 우리 사회가 얼마나 무지하고 잔인한지를 말해주는 것이다. " - 빌리지 보이스 "Why king of pop/ Jeff Mckenzie"





참고 자료 :

http://www.scar-reduction.com
http://www.cosmeticdoctors.co.uk
Cosmetic
Elizabeth Arden - A to Z about Peeling
www.dermnetnz.org
www.plasticsurgery.org

 

 

 

 

▼백반증 증거사진들

 

 
 
▼마이클 잭슨의 백반증

 
 
 
 

 

"Before you judge me, try hard to love me, look within your heart then ask,
Have you seen my childhood."
-MJ-

 















 

 












 

  

 
 
 
마이클의 팔뚝에 얼룩덜룩한 백반증 자국이 있다.
 
 
 
 
마이클의 볼이 마치 홍조를 띄운 것처럼 빨갛다, 이 것이 바로 백반증의 초기 증상인데
백반증에 걸리지않은 보통 흑인들의 피부는 빨갛게 변하지않는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사실은,

백반증은 마이클 잭슨이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