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9년, 미시건주에서 태어난 조지 윈스턴은 전미 각지를 전전하던 끝에 캘리포니아에 정착하게 되었다. 그는1967년부터 일렉트릭 키보드로 연주해왔는데 71년에 위츠 위러의 피아노 연주를 들은 것이 계기가 되어 어코스틱으로 전향하여 시정이 넘치는 독자적인 사운드를 구축하였다. 그리고 1년 후에 타코마 레이블에서 "피아노 솔로즈"라는 타이틀로 데뷔 앨범을 발표하였다.
그 후 한참 동안은 세상에 나올 찬스가 없었으나 1980년에 윌리엄 아커만에게 발탁되어 윈덤힐에서 제1탄 Autumn을 발표하여 절찬을 받았다. 오텀은 가을의 정취를 물씬풍기는 자연 사물에 대한 느낌을 그대로 피아노 곡에 접목시킴으로서 조지 윈스턴의 역량이 맘껏 발휘된 매력적인 음반이다.이번에 소개해드릴 음반은...
George Winston의 앨범 중 가장 폭넓게 사랑을 받고 있는 앨범으로 그의 계절시리즈 연작 중 최고로 꼽히는 앨범이다."Thanksgiving"의 감동과 우리에게 케논변주곡으로 널리 알려진 "Variations on The Canon"에서 정성의 극치를 감상할 수 있는 앨범.
이 앨범으로 인하여 빛을 못했던 앨범들이 소개가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음악에 심취하지 않은 분들도 꼭 듣는 스테디 셀러이다. 운치있는 설경이 아름다운 앨범 자켓은 매우 유명한 사진 작가 "그렉 애드먼드"의 작품으로 12월이라는 앨범과는 너무나 잘 어울리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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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와 더불어 전페이지에서도 언급했지만 되지도 않는 음감으로 될대로 되라는 듯이 연습한 Joy와 Thanksgiving 그리고 Kanon변주곡으로 알려져 있는 9번 곡.
이 노래가 세상에 나왔을 1982년. 내가 태어났다...-.- 역시나 아름다운 곡은 시대를 초월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