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극장에서본우리 영화

"슈퍼맨이였던 사나이"를 보고

아름다운 안해 2008. 3. 25. 17:37

영화명 :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감독 : 정윤철 출연 :

황정민전지현진지희김태성도용구 

개봉정보 : 한국 | 드라마 2008.01.31 | 전체관람가 (국내) | 102
공식사이트 : http://www.superman2008.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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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순전히 전지현 나와서 선택했다.

역시 나는 전지현 멋있다.!!!!!!!!

더구나 영화에서는 귀엔 안감기던 그녀의 대사하는 말투, 혹은 목소리가

달라져 자연스러웠고, 예전의 길게 생머리와 약간은 신비롭게마저 보였던 멋있던 이미지에서

 좀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인간적인 캐릭터로 심지어 주근깨까지 드러나는 얼굴로 출연했다.

조금은 와일드하고 털털하며 거침없는 피디의 모습을 연출했는데 나는 그런 전지현

 예전의 신비롭게 머리를 찰랑거리던 모습보다 멋있게 느껴졌다.

 

영화전반부에서는 슈퍼맨이 정말 슈퍼맨이였을까?그가 하는 말이 정말일까?

아님 미친 것일까?하는 생각을 하면서 보았다.

 

영화후반부에서 그가 현실을 부인한 자신을 슈퍼맨이라고 스스로에게 세뇌시키며 살아야했는지

밝혀지고, 영화 끝부분에서는 그가 자신이 슈퍼맨이 아닌 것을 이미 알면서도

자신은 슈퍼맨인듯 아이를 살리려 불속에 들어가고 그것을 울면서 바라보는 전지현 가슴이 뜨거웠다.

 현재를 바꾸면 미래를 바꿀 있어요!”라고 말하는 슈퍼맨.

그가 그런 말을 하기까지는 돌려놓고 싶은 어느 순간이 잇었다. 순간을 어찌하지 못해

아이와 아내를 잃었지만,그는 순간을 보상이라도 하려는듯 불행한 순간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다.

나 자신이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을 직접 겪어봤기에 더 가슴이 짠했다.

나는 당시에는 슈퍼맨처럼 사람들을 돕겠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흐르며 그 마음을 잊고 사는데

슈퍼맨은 달랐던 것이다.

 

 

폭력도 사랑도 아닌 휴머니즘을 다룬 한국영화라는 점이 인상에 남을 .

재미?감동은 어느정도 있었지만,흥미와 재미까지 덤으로 뿌려주는 영화는 아닌 하다.

잔잔한 영화였다.

차갑고 매마른 시선으로 세상과 사람들을 기계적으로 평가하던 전지현 눈을 바꾸어 놓은 슈퍼맨.

모든 사람이 영화를 통해 전지현 같이 따뜻한 가슴속의 눈으로 세상과 삶을 바라보았으면 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후훗.나야 언제나 따뜻하고 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