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감동적인 역사동화를 읽었습니다. 11월에 발간된 장편 역사동화 [하늘이 낳은 아이들]입니다. 요즘은 깊은 울림을 주는 동화를 찾는게 예전같지 않아요. 그러던 차에 조연화 작가의 [하늘이 낳은 아이들]은 정말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을만큼 재미있으면서도 감동과 배움, 울림, 깨달음,성찰을 주는 멋진 동화였습니다. 모든 인간은 양반이든 백정이든, 부자든 가난하든, 외모가 어떻든,공부를 잘 하든 못하든, 태어난 모든 사람은 귀한 존재, 반드시 세상에 쓰일데가 있어 하늘이 낳은 것이라는 감동을 작품 전체가 전달하네요. 또한 왜 읽고 배워야 하는지, 공부는 왜 해야하는지, 스스로 공부할 때 어떤 변화가 찾아올 수 있는지 생각해보게 합니다. 정말 어떻개 될까 궁금해하며 단숨에 읽었습니다. 눈물도 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