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엔 비
햇빛촌
낮부터 내린 비는 이 저녁 유리창에
이슬만 뿌려놓구서
밤이 되면 더욱 커지는 시계소리처럼
내마음을 흔들고 있네
이 밤 빗줄기는 언제나
숨겨놓은 내마음에 비를 내리네
떠오른 아주 많은 시간들 속을
헤매이던 내 마음은 비에 젖는데
이젠 젖은 우산을 펼수는 없는 거
낮부터 내린 비는 이저녁에 유리창에
슬픔만 뿌리고 있네
이밤 마음속엔 언제나
남아 있던 기억은 빗줄기처럼
떠오른 기억 스민 순간 사이로
내마음은 어두운 비를 뿌려요
이젠 젖은 우산을 펼수는 없는 거
낮부터 내린 비는 이저녁 유리창에
슬픔만 뿌려놓구서
밤이 되면 유리창에
내 슬픈 기억들을 이슬로 흩어놓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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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역시 http://blog.daum.net/yeohone/3017125에서 담아 온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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