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에 남는 우리 노래

유리창엔 비/햇빛촌

아름다운 안해 2007. 4. 1. 01:30
 

 

 

유리창엔 비

             

                                  햇빛촌

 

 

낮부터 내린 비는 이 저녁 유리창에

이슬만 뿌려놓구서

 

밤이 되면 더욱 커지는 시계소리처럼

내마음을 흔들고 있네

 

이 밤 빗줄기는 언제나

숨겨놓은 내마음에 비를 내리네

 

떠오른 아주 많은 시간들 속을

헤매이던 내 마음은 비에 젖는데

 

이젠 젖은 우산을 펼수는 없는 거

 

낮부터 내린 비는 이저녁에 유리창에

슬픔만 뿌리고 있네

 

이밤 마음속엔 언제나

남아 있던 기억은 빗줄기처럼

 

떠오른 기억 스민 순간 사이로

내마음은 어두운 비를 뿌려요

 

이젠 젖은 우산을 펼수는 없는 거

 

낮부터 내린 비는 이저녁 유리창에

슬픔만 뿌려놓구서

 

밤이 되면 유리창에

내 슬픈 기억들을 이슬로 흩어놓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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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역시 http://blog.daum.net/yeohone/3017125에서 담아 온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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