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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를 위하여!

아름다운 안해 2007. 10. 4. 23:59

미얀마를 비롯한 동남아를 사랑하시는 여러분!

군부독재에 항거하고 있는 미얀마의 민주적 시위 지지서명 부탁드립니다

클릭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32171

 

   Order a Labor Rights Now Poster

    To order a Labor Rights Now poster on China ("Free Yao") or on Burma ("Free Burma's Union Leaders"), send an email with your name and address to:

    laborrightsnow@igc.org

Please specifiy which poster you To order a Labor Rights Now poster on China ("Free Yao") or on Burma ("Free Burma's Union Leaders"), send an email with your name and address to:laborrightsnow@igc.org

 

   

Monk
 

To send a letter to UN Secretary-General Ban Ki Moon urging him to take the lead on pushing for UN Security Council action on Burma- Click http://www.democracyinaction.org/dia/organizations/uscampaignforburma/campaign.jsp?campaign_KEY=13248&t=HomePage.dwt

 

  버마 민주화 지원을 요청하는 재한 버마 민주화 인사들의 호소문   
   우리는 버마(미얀마)군사 독재 정권에 저항하여 민주화 운동을 하고 있는 버마 민족 민주 동맹(NLD) 당원들입니다. 우리 버마는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국가입니다. 1885 년부터 영국의 식민 통치를 받다가 1948년 독립했고, 독립 이후 1962 년까지는 민주주의 국가였으며, 동남아시아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부유한 나라였습니다.

  
   그러나 1962년 군사 쿠데타 발발 이후 일당 사회주의 국가로 전환되었고, 1987년도에는 전 세계 최빈국 중의 하나로 규정되었습니다. 1988년 그 무렵 우리나라는 경제, 정치, 사회, 교육 등 전 분야에서 가장 열악한 상황에 빠져, 모든 국민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이 최고조에 이른 시기였습니다. 1988년 8월 8일(8888), 마침내 국민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이 분출되어 전국에서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전 국민적 봉기가 일어났고 군부 세력에 기반을 둔 세 대통령이 연이어 국민들의 압력에 굴복하여 물러났습니다. 그러나 독재 세력은 국민들의 민주화 열망과 요구를 묵살하고 권력행사를 멈추지 않았으며, 1988년 9월 18일 또 다른 군사 세력에 의한 쿠데타가 다시 발생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전 국민이 쿠데타에 반대하여 저항했지만 군부의 무자비한 탄압의 결과로 1988년 8월 8일부터 9월 18일 사이에 학살된 민간인이 2만 여명이나 되었습니다.

  
   이 사태는 한국의 5.18 광주 사태와 너무나 흡사합니다. 쿠데타 발생 이후 정권을 잡은 군부는 국민들이 원하는 새로운 민주주의 국가가 되도록 총선거 실시를 발표하고, 총선거에서 이긴 정당에 정권을 이양하고 군부세력은 다시 군부대로 귀환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UN 등 전 세계에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1990년 5월 27일 총선을 실시했고, 수지 여사가 대표로 있었던 버마 민족민주정당(NLD)이 82%이상의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러한 합법적인 총선거 결과를 UN에서도 인정했으나 군부세력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채 현재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그때 총선거에서 선출된 NLD국회의원들과 정치인인 NLD 당원들과 민주화운동을 하던 학생들이 체포되었는데 그 숫자가 수천 명에 달했습니다.

  
    NLD는 1990년 총선에서 승리한 이후 지금까지 미얀마 민주화를 위해 국회 개회와 본격적인 의정활동 등을 요구했으나 군부는 지금까지 이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2006년 ‘ 버마 연맹의 날’을 맞아 군사 정권이 일시적으로나마 합법성을 인정받도록 국회를 열 것과, 민족 연합을 위한 대화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군부 독재는 이를 무시했고 아직도 대응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NLD는 두 차례에 걸쳐 버마의 전 분야에 걸친 전반적인 퇴보와 낙후된 상황에 대해 군부 독재와 협력하여 해결하자고 요구(3/2006)했습니다. 그러나 군부 독재는 NLD의 요구사항을 무시했을 뿐 아니라 2006년 4월 26일의 기자회견에서 “NLD의 요구사항은 비현실적이며, 현재 NLD는 국민의 지지가 없으며 국민의 대표자도 아니므로 그들을 상대로 대화할 이유가 없다. 또 망명자들, 국가 반역자들과 관련되어 있다는 증거가 있으므로 NLD를 불법 단체라고 규정할 수 있다.”고 기자들과 각국 외교관들 앞에서 당을 협박했습니다. NLD당은 수차례 군부와 평화를 위한 대화 노력을 했지만 정권욕에 사로잡힌 군부는 당 지도부를 불법적으로 구속하고, NLD 탈퇴를 강요하며 각종 이권으로 매수하면서 NLD당 소멸을 획책하고 있습니다.

  
   또한 불법적으로 체포된 아웅 산 수지 여사의 즉각적 석방을 위해 유엔 사무총장과 각국 대표 등 사려깊은 세계 각국이 수차례 여사의 석방을 요구했지만 군부 독재는 아웅 산 수지 여사님에 대해 가택 연금을 1년 더 연장하고, 죄없는 소수민족들을 무력으로 위협하며 억압하는 것은 버마 사회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을 모욕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한국 정부와 사회, 그리고 각국 정부가 이렇게 유엔과 각국 대표들의 부탁을 묵살하고 아직도 횡포를 일삼는 독재자에게 적극적 행동을 취해 줄 것을 간절히 요청합니다. 


중앙위원회
                                                                                                버마민족민주동맹 자유지역 (한국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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