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내가 자식이 자라는 것을 보는 엄마가 되었다. 큰 아이의 성장 우리 아이들에게 성장은 어떤 모습으로 내 눈앞에 나타나길 기대했는가? 아마도 나는 아이들이 순하게,온순하게,깨끗하고 나이 먹을수록 더 정숙해지는 그런 모습만을 바라왔던가? 이제 생각해보니 요즘 큰 아이가 보이는 모습들이 ‘난 성장하고 있다’며 성장하는 나를 보아달라고 .. 마음가는대로 끄적 끄적 2008.04.05
온가족 머리 자르던 날 어제는 아주 흥미 있던 날이였다. 모처럼 온 가족이 머리를 자르기로 했다. 큰 아들이 어딘가에서 놀고 있었기에 급히 수배해서 차에 주워 태우고 미용실을 두군데나 갔다. 뜨뜻한 공기를 뚫고 냉방이 잘 된 미용실에 들어서니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그것도 아주 잠시, 갑자기 후두둑 후두둑 소나기가.. 마음가는대로 끄적 끄적 2007.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