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졸업식,아이들과의 이별이 슬퍼 눈이 발갛도록 우는 선생님과.
둘째의 성장
이사와 옮긴 유치원 다니면서 언제나 유쾌하고 언제나 낙천적이고 언제나 자신에 대한 지긍심이 넘치고 언제나 지금 현재가 최고였던 아이의 특성이 좀 주춤하는듯해 걱정했었다.
집에 돌아오면 함께 놀 친구를 간절히 찾았고 나 역시 열심히 노력했지만,충분히 놀 친구를 찾지 못한채 유치원 시절이 끝났지.
그리고 늘 어리기만 한 만년 아기(너에겐 비밀이야^^!)인 네가 학교엘 갔다!
감격보다 염려가 더 컸단다.제발 좋은 선생님과 집에서도 늘 함께 할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길 열심히 오래 기도했지.
그리고 넌 아주 잘 지내는구나!
선생님은 널두고 이렇게 말씀하시더라.
“시현이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즐거운 아이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엄마인 나 외엔 너를 두고 그렇게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은 처음 봤단다!
물론 그말엔 네가 장난을 잘 치고 다른 사람에게 상관엇이 늘 혼자 신나할을때도 있다는 말일수 있다.그래도 너다운 모습을 보이며 지내는 지금 이대로의 네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구나!
학교를 재미있다며 뛰어다니더니 요즘엔 단작 친구가 생겼다.윤지.왜 운지는 성격도 활발한듯하고 공부도 많이 한듯 한데 너와만 놀려고 하는지 모르겠다.네가 왜 좋은지.
하지만 서로 찾는 친구가 생겼다는게 엄마는 너무나 행복하다.
도무지 아파트엔 맘 놓고 함께 놀 한가한 친구가 없구나.
그래서 더욱 어렵다,
늘 형과 자더니 형이 따로 자고 싶어하는 요즘,넌 혼자서는 모습다며 형을 그림자처럼 귀챦게 따라붙어 옆에서 잠들곤 했고.난 세벽에 널 다른 방에 눕혔다.
오늘은 잠자리 행사를 마칠 무렵 졸립다더니 이불과 베개를 들고 들어온다.근데 베게가 하나이다.
혼자서 웃으며 이불을 덮고 잠을 청하는 너.많이 자라고 있구나!
취학후 다시 밖에서 노는 시간이 많아지고 활동이 는 너!
그 모든게 사랑스럽구나.잘 자라고 있다는 긍지를 느끼는 네 얼굴.뿌듯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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