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그리며 사진./ 벌교 읍내 읍을 떠나온 지 어느새 6개월이 넘었다. 순천을 향한 버스 안. 순천을 보려면 읍을 지나야만 하는데 오랜만에 타는 버스라 그런지 여러 감정이 스친다. 이제는 차창 밖으로 남이 되어 바라보니 다르다. 얽매임 없이 포근하고 여유로운 있는 그대로의 사람의 살아가는 사람들. 이곳이 .. 마음가는대로 끄적 끄적 2007.06.07
치로리와 용서 장애를 갖고 살아야 할만큼 학대받고 버려졌던 개 치로리. 엊그제 치로리 이야기를 읽고 문득 나 자신을 들여다 보게 되었다. (고마워 치로리/오키토오루 지음/ 책공장더불어 펴냄) 치로리는 아니 개들은 주인에게 학대 받고 상처받아도 그 주인을 또 사랑한다. 매를 여러 번 맞고 매번 발에 채이면 짐.. 마음가는대로 끄적 끄적 2007.06.07
삶이 아름답다는 것은 삶이 아름답다는 것은 예전에는 몰랐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 삶이 아름답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노라니 몸이 힘들고 마음에 아픔도 많지만 이해하고 용서하고 사랑하다보니 내 삶이 아름답다는 것을 이제는 알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몰랐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 인생길이 순탄하다는 것을 알게.. 마음가는대로 끄적 끄적 2007.06.06
닭죽과 완두콩 소동 어젯 저녁 다섯시쯤일이다. 솥에선 아직 덜 자란 닭 두마리가 고기가 되어 팔팔 끓고 있다. 아이 아빠가 늦더라도 셋이서라도 먹자며 벼르던 닭죽을 끓이려던 참이였다. 이제 찹쌀도 넣었고 녹두대신 넣으려고 완두콩도 파랗게 씻어 두었다. 그때 귀신 같은 우리 큰 아들이 숙제하다 말고 큰 소리로 묻.. 마음가는대로 끄적 끄적 2007.05.31
[스크랩] 故 박정희 대통령의 사랑편지 춘삼월 소묘 - 1951년 4월 25일 벚꽂은 지고 갈매기 너울너울 거울같은 호수에 나룻배 하나 경포대 난간에 기대인 나와 영수 노송은 정정 정자는 우뚝 복숭아꽂 수를 놓아 그림이고야 여기가 경포대냐 고인도 찾더라니 거리가 동해냐 여기가 경포냐 백사장 푸른 솔밭 갈매기 날으도다. 춘삼월 긴긴날에 .. 더 아름다운 부부 되는 글 2007.05.30
[스크랩] 김정호 - 이름모를 소녀 김정호 - 이름모를 소녀 버들잎 따다가 연못 위에 띄워놓고 쓸쓸히 바라보는 이름 모를 소녀 밤은 깊어가고 산새들은 잠들어 아무도 찾지않는 조그만 연못 속에 달빛 젖은 금빛 물결 바람에 이누나 출렁이는 물결 속에 마음을 달래려고 말없이 기다리다 쓸쓸히 돌아서서 안개 속에 떠나가는 이름 모를.. 내 맘에 남는 우리 노래 2007.05.29
[스크랩] 하얀 나비 / 바다새 하얀 나비 / 바다새 음~ 생각을 말아요 지나간 일들은 음~ 그리워 말아요 떠나갈 님인데 꽃잎은 시들어요 슬퍼하지 말아요 때가 되면 다시 필걸 서러워 말아요 음 음~~음~~음~ 음~ 어디로 갔을까 길 잃은 나그네는 음~ 어디로 갈까요 님찾는 하얀나비 꽃잎은 시들어요 슬퍼하지 말아요 때가 되면 다시 필.. 내 맘에 남는 우리 노래 2007.05.29
[스크랩] 당신을 울린 당신 당신을 울린 당신 왕 초보 아빠! 여보! 당신이 힘들어할 때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해요. 여보! 부르튼 입술이 아물자 다시 그 옆이 부르트기 시작한 당신. 결혼 때는 사랑이 전부였는데 결혼 후 시아버지, 시어머니, 시누이, 친정아버지, 친정어머니, 직장문제, 재정문제, 상사문제, 집 문제, 성격 차이..... 더 아름다운 부부 되는 글 2007.05.26
[스크랩] 남편에게 다려 먹일 보약--- 남편에게 다려 먹일 38첩의 보약... 1. 여보 사랑해요 2. 여보, 아이가 당신 닮아서 저렇게 똑똑하나 봐요. 3. 내가 시집 하나는 잘 왔지. 4. 내가 복받은 여자지. 5. 당신이라면 할 수 있어요. 6. 여보, 내가 당신 얼마나 존경하는지 모르지요? 7. 역시 당신밖에 없어요. 8. 내가 시어머니 복은 있나 봐요. 9. 여.. 더 아름다운 부부 되는 글 2007.05.26